WOMB STORY 34호 - Sex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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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
안녕하십니까? WOMB STORY 독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강한 햇살 속에서도 각자의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호는 ‘성학(Sexology)’을 큰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의학의 발전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회복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성 건강(Sexual Health)은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료실에서는 충분히 다루어지지 못하는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여성의 성 건강을 다시 생각하며 임상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담고자 하였습니다.
먼저 성학의 역사를 돌아보며 성학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조망하고,
여성 성욕장애의 진단과 최신 약물 치료를 통해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을 소개합니다.
또한 폐경 여성에서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폐경비뇨생식기증후군(GSM) 환자의 성생활을 주제로
국소 호르몬 치료부터 최신 에너지 기반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정리하였습니다.
아울러 최근 개념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GPPPD(Genito-Pelvic Pain/Penetration Disorder)의 진단적 패러다임과,
질경련에서 유발성 전정통에 이르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외래 기반 다학제적 치료 전략을 소개하였으며,
부인암 생존자의 성재활(Sexual Rehabilitation)을 통해
암 치료 후 삶의 질 회복을 위한 실제적인 접근법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쁜 외래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PLISSIT 모델의 한국적 적용을 소개하여,
단 3분의 진료 시간 안에서도 환자의 성 건강을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성 건강은 더 이상 특정 분야만의 주제가 아니라 모든 산부인과 의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진료 영역입니다.
작은 관심과 한마디의 질문이 환자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WOMB STORY 34호가 독자 여러분께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진료실에서 환자와 보다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WOMB STORY를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학과 임상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WOMB STORY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8월
WOMB STORY 편집책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허수영
칼럼 리스트
김 탁 / 그레이스병원 산부인과, WOMB STORY 34호, August 2026
인간의 성(性)은 인류의 탄생 이래 종족 번식의 수단이자 문화, 예술, 종교의 핵심적인 모티브로 기능해 왔다.
...박혜성 / 해성산부인과의원, WOMB STORY 34호, August 2026
여성 성욕장애는 단순히 “성욕이 없다”는 호소가 아니라, 낮은 성적 욕구와 그로 인한 개인적 고통이 함께 존재할 때 임상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질환이다.
...김지연 / 와이퀸 산부인과의원, WOMB STORY 34호, August 2026
GSM(폐경 비뇨생식기 증후군)환자에게 윤활제, 보습제, HRT가 1차 치료가 되겠으나 이것으로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현희 / 청담산부인과의원, WOMB STORY 34호, August 2026
성교통(Dyspareunia)과 질경련(Vaginismus)은 산부인과 외래에서 흔히 접하는 증상이지만, 명확한 병변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임상의들에게는 다소 까다로운 영역이다.
...김미경 /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WOMB STORY 34호, August 2026
부인암 생존자에서 성기능 저하는 매우 흔하며,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는 성욕, 윤활, 통증, 오르가즘, 친밀감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정연준 / 와이퀸산부인과의원, WOMB STORY 34호, August 2026
여성의 성 문제는 중요하지만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PLISSIT 모델을 적용하여 환자와 자연스럽게 성 관련 증상에 대해 의논하고 해결해 준다면 우리나라 여성 건강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