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bStory 15호_외음부질염
Wombstory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구실 창 밖으로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높은 하늘을 보니 천고마비의 가을을 실감하게 됩니다.
지난 겨울의 끝자락부터 시작된 COVID-19 대유행이 짧은 봄날을 지나고,
폭염과 폭우로 힘든 여름을 지나면서, 가을의 한복판에 서있는 지금에도
어두운 터널의 끝을 찾지 못하고 있기에,
모두가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Corona Blue 속에서 건강하시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시길 바라며,
더 좋은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번 Wombstory 15호에서는 외음부질염(vulvovaginitis)을 대주제로 하여
외래에서 흔히 접하는 염증성 질환이지만,
다루기 까다로운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을 중심으로 옥고를 모아 편집을 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임신중 질염의 진단 및 치료”, “사춘기 전 소아에서 외음부질염의 진단과 치료”
“재발성 가드네렐라 질염”, “재발성 캔디다 질염”, “
Ureaplasma parvum 및 Mycoplasma hominis은 꼭 치료해야 할까?”,
“위축성 질염” 등을 주제로 다루었기에,
외래 환자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Wombstory는 구독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진료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잡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조언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집필해 주신 교수님들과 원고 감수와 편집을 위해 수고해 주신 편집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Wombstory 편집위원
이화의대 이대목동병원
김승철
김수현 / 강남차병원, WombStory 15호, Octorber 2020, p.6~8
“임신 중 질분비물이 이상해요” 어떤 환자는 분비물의 색깔이 이상하다고, 또 어떤 환자는 양이 증가했다고 걱정하며 내원한다. 질분비물에 관한 걱정, 산부인과 외래 에서 자주 접하는 환자들의 호소이다. ...
윤보현 /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WombStory 15호, Octorber 2020, p.10~12
• 사춘기 전 소아의 외음부질염은 성인의 그것과 다르다.• 사춘기 전 소아에서 외음부 위생상태, 생활습관의 교정은 대부분의 외음부질염 증세를 호전시킨다.• 2~3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항생제를 ...
박소연 / 이화의대 서울병원, WombStory 15호, Octorber 2020, p.13~16
가드네렐라 질염은 세균성 질염의 원인이 아니라 질내 정상 세균총의 균형 이 깨지면서 공존하게 되는 균이다.
...이원무 / 한양의대 한양대학교병원, WombStory 15호, Octorber 2020, p.17~21
재발성 캔디다 질염은 일 년에 4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로 정의되며, 진단을 위해서 증상 및 균 동정 검사 등이 필요하다.
...장혜진 / 아주의대 아주대학교병원, WombStory 15호, Octorber 2020, p.22~24
성매개감염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TI)란 성 접촉을 통해서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이를 진단하기 위해 쓰이는 multiplex PCR이 임상적으로 많이 사...
상재홍 /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WombStory 15호, Octorber 2020, p.25~28
질 위축은 에스트로겐 결핍 상태로 폐경 후 흔하게 발생합니다. 폐경 이후에 시 간이 지날수록 외음부-질 위축(vulvovaginal atrophy, VVA)이 증가하고 악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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