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 Update 23호_간암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Liver Update 독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Liver Update 2018년 23호에서는 최근 개정된 간암 가이드라인의 주요 변경
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
고위험군에서 간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감시검사로 간초음파 검사와 혈청 AFP
측정을 6개월 간격으로 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초음파 결과가 불확실하면 역동적 조영증강 CT, 역동적 조영증강 MRI나 간세포 특이 조영제 MRI,
혈관내 조영제 조영증강 초음파등의 대체영상검사법이 권고되었습니다.
간암의 치료는 암병기, 기저 간기능 및 수행능력에 따라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문맥압 항진증과 고빌리루빈혈증이 없는 Child-Pugh A급 환자에 생긴 간내
단일 암종은 일차적으로 간절제가 근치적 치료 방법이며 혈관 및 담도침윤이
있어도 가능하면 간절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Milan criteria 안에 드는 간암은 간이식의 적응증이 됩니다.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는 고주파 열치료술(RFA)나 에탄올 주입술(PEI)같은
국소치료가 간절제술과 유사한 치료성적을 보이며, 진행암에서는 경동맥화학
색전술(TACE) 및 체외방사선 치료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진행된 간세포암의 전신치료로는 1차적으로 sorafenib과 lenvatinib을 사용
할 수 있고 이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2차 치료로 nivolumab, regorafenib,
cabozantinib 및 ramucirumab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환자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간내과, 종양내과, 외과, 영상 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등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다학제적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진행된 간암은 치료효과가 아직도 미흡하므로 무엇보다도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이번 호가 간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리버업데이트 편집책임
한국간재단 이사장
서동진
박중원, 국립암센터 / 간암센터, Liver Update 23호, Oct 2018, p.6~9
• 예방 식품, C형 간염 치료제 DAA의 예방 효과, 감시검사법 등에 대한 권고사항 제시
• 영상 진단법 발전에 따른 영상 진단 기준의 재정립
• 기존 치료법들의 새로운 치료 결...
김소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 영상의학과, Liver Update 23호, Oct 2018, p.10~13
• 간세포암종의 감시검사로 간 초음파 검사 및 혈청태아단백질검사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만약 간 초음파검사를 적절히 시행할 수 없는 경우 대체 검사로 CT나 MRI를 시행할 ...
김종만,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 이식와과, Liver Update 23호, Oct 2018, p.14~16
문맥압항진증과 고빌리루빈혈증이 모두 없는 Child-Pugh 등급 A의 환자에서 간에 국한된 단일 간세포암종은 간절제가 근치적 치료 방법으로 혈관 및 담도 침윤이 있어도 수술적 절제가 가능하다면 간절제...
이준성,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 소화기내과, Liver Update 23호, Oct 2018, p.17~22
간세포암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국소 치료, 경동맥화학색전술 및 기타 경동맥 치료 그리고 체외 방사선치료법들이 이용되고 있다. 이들 치료법은 근치적 치료가 가능한 경우 수술적 절제와 비슷한 성적을 보이...
김지훈, 고려의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 간센터, Liver Update 23호, Oct 2018, p.23~28
• 간암의 일차 전신치료제로는 sorafenib과 lenvatinib 두가지의 분자표적치료가 있다.
• 간암의 sorafenib 치료에도 질병이 진행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신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