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fit 58호_다시 보는 eyefit 눈 감염

eyefit 구독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에 모두 안녕하십니까?

벌써 15년 전이었던 2007년, 한국외안부연구회가 주축이 되고 주식회사 움트가
주관이 되어, 첫 삽을 뜨며 시작된 외안부 분야 잡지 eyefit가, 2022년을 맞아
발간 15주년을 기념하는 특집호의 두 번째로 다시 보는 eyefit 눈 감염’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특집호에서는, 외안부 감염을 위주로 하여, 발표되었던 칼럼들 중에서 엄선된 주제들만으로 발췌하여 모아 보았습니다.

첫 발간 당시, eyefit는 외안부 분야의 중요한 질환들 중심으로 가능한 알기 쉽게 풀어 엮어서, 안과 전문의뿐 만 아니라 전공의들까지 포함한 모든 안과 선생님들에게 유용하면서도 손쉽게 구독할 수 있는 전문 의료 메가진을 표방하면서
출발하였습니다. 당시 외안부연구회장을 맡았던 김만수 교수께서 안과전문지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던 초창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과감히 첫발을 떼는
큰 역할을 하여 주셨고, 이어서 제가 2대 위원장은 맡게 되었습니다.

외안부 세부 분야별로 제일 유능하신 선생님들을 모셔서 ‘아이피트 발간위원회’를 확대 발족한 후 잡지의 장기적인 방향과 구성을 주관하게 하였고,
정기안과학술대회 때에는 현장 분위기를 스케치한 ‘eyefit newsletter’를
처음 만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이어 김현승 교수님과 현재의 현준영 교수님이
아이피트의 내용과 구성을 더욱 공고하게 책임져 주시면서 지금과 같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 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eyefit는 건성안과 알레지, 감염 등 세부 질환별로 기본 병인을 둘러 봄과 함께 임상 양상이나 치료 분야에서의 최신 지견까지도 함께 아우르는, 안과의사들이 한 번 읽어봄으로써 임상에서 매우 유용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과 전문잡지로서의 역할을 꽤나 훌륭하게 수행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15년이란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안과의사 선생님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잡지, 쉽게 접하면서도 내용의 면면에는 각 질환들의 최신 지견까지를 담아 내는
유용한 잡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경주하여 왔던 발간위원 선생님들과 집필진들,
그리고 주식회사 움트의 노력에 구독자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또 다른 15년 후, 더욱 크게 도약한 모습의 아이피트 특집호를 다시 기대하면서, 창간 15주년 특집호Ⅱ ‘ 다시 보는 eyefit 눈 감염’ 인사말을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eyefit 제2대 편집위원회 위원장
김효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