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Bit 5호_심방세동

시끄럽게 한 해가 시작된지도 2달 가깝게 지나서 시간이 빨리 지나감을 느낍니다. 늦기는 하였지만 황금돼지 해에는 황금돼지 저금통에 황금 동전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모든 분에게 기원합니다.

지난 호에서도 다룬 것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라는 이중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에서는 심장 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혈압관리이지만 발생된 심방세동, 뇌졸중, 심부전, 관동맥질환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본 호에서는 그중에서 심방세동에 대하여 알아보았
고 특히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직접적 항응고제의 유용성에 대해서 취급하여 보았습니다. 심장세동의 3가지 치료 원칙인 뇌졸중 예방, 맥박수 조절, 동성리듬으로의 전환에 대한 지식은 모든 의료인에게 필수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증례로는 심방세동 등의 빈맥이 오래지속되면 발생되는 빈맥 유발성 심근증을 취급하여 보았습니다. 가역적인 심기능 저하의 중요한 원인이기도 한 빈맥 유발성 심근증은 심방세동에서 맥박수 조절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증례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령사회에서 흔한 심장질환이라는 제목으로 본인도 글을 써 보았습니다. 향후 고령사회에서 심장질환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동반되어 있는 질환이나 기능의 저하를 고려하여 환자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합니다.

최근 여러 논문을 통해서 아스피린의 효용에 대한 논란이 있어 이를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아스피린의 사용이 적정화되어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올바른 위치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편집자들도 보다 실제적인 내용을 제공하여 드리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많은 의견으로 저희를 격려하여 주시기를 빌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철호